중기청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월드클래스 300’ 향해 기술개발 쭉~
삼일변압기(대표 안용길.사진)는 지난 5월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해외시장 진출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청, 지자체 및 참여 지원기관이 마련한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2년 간 6억원 한도의 기술개발사업(R&D), 3년 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삼일변압기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수출만이 살 길’이라며 해외시장에 올인해왔던 안용길 대표의 신념이 일정부분 인정받은 셈이다.
안 대표는 변압기 업계에서 수출에 관한 한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열정, 자신감을 보유한 CEO다.
그는 지난 2008년 대표로 취임한 후 회사의 명운을 수출과 R&D에 걸었다.
40년 가까이 굳어졌던 ‘삼일변압기=한전 납품 업체’라는 인식을 탈피하는 게 쉽지 많은 않았지만 뚝심을 발휘해 변압기 수출 대표 기업의 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안 대표는 “30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기업들을 일선에서 보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장수기업이 되려면 시대가 원하는 것을 캐치할 줄 알아야 한다. 한전 의존도를 탈피하고 수출에 드라이브를 건 것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수출주도형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삼일변압기는 충북 음성 공장을 추가로 증설, 규모를 키웠다. 중남미와 동남아, 중동 등을 비롯해 전 세계로 진출 무대를 넓히겠다는 각오다.
가장 중요한 신제품 개발은 기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 대표는 “현재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 150억원의 20% 수준인 30억원 정도지만, 500만불을 넘어 1000만불 수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면서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물색하면서 글로벌 무대에 삼일변압기를 알리기 위해 힘써 왔고, 이제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쪽도 안 대표가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그는 하반기쯤 여러 성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일변압기는 올해 창립 46년째를 맞고 있다. 변압기 단일품목으로 45년을 이어왔지만 이제는 중전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안 대표는 “국내든 해외든 삼일변압기는 우리만의 특화된 시장을 발굴하고 기술로 승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을 계기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